복도와 계단은 입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용공간입니다. 자전거, 유모차, 화분, 택배 상자, 신발장 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잠깐 놓아두는 것쯤은 괜찮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관리사무소에서는 이런 물건들을 단순한 생활용품이 아니라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로 바라봅니다. 관리소장으로 근무하면서 적치물 민원은 생각보다 자주 발생했습니다. 처음에는 안내문만 부착하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같은 세대가 반복해서 물건을 내놓는 경우도 있었고, 계단 난간에 자전거를 쇠사슬로 잠가 두는 사례도 여러 번 있었습니다. 그때마다 입주민에게 이유를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는 과정이 필요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파트 복도 및 계단 등 공용공간 적치물이 왜 위험한지, 그리고 관리사무소는 어떻게 대처..